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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H, 공공주택 공급 촉진 점검회의 개최 보도자료 배포2024. 06. 11.(화) 09:00 / 즉시 보도 가능합니다.LH, 공공주택 공급 촉진 점검회의 개최 - 올해 5만호 이상 착공 및 ’25년 착공 조기화 등 주택 공급공백 해소 총력 - 수도권 중심으로 매입임대 집중 확대해 가중되는 전세난 우려에 선제적 대응 - 이한준 사장,“가용한 모든 수단을 동원하여 주택공급 확대·조기화”당부 □ LH는 10일(월) 진주 LH 본사에서 이한준 사장 등 경영진이 참석한 가운데 ‘공공주택 공급 촉진 점검회의’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ㅇ 이날 회의는 최근 주택시장 수급 불안 우려에 대응해 ‘25년까지 LH의 주택공급 계획과 현황을 점검하고, 종합적인 논의를 통해 공급 조기화 등 속도감 있는 사업추진 기반을 마련하기 위해 개최됐다. ㅇ LH는 건설경기 위축과 민간 공급공백을 해소하고자 ‘25년 사업계획을 선제적으로 수립했으며, 신속한 의사결정을 위해 CEO를 단장으로 한 ‘공공주택 공급 촉진 추진단’을 신설해 안정적인 주택공급에 주력하고 있다. □ 회의에서는 먼저, 실제 주택공급과 직결되는 선행지표인 주택착공 부문을 집중 논의했다. 올해 LH는 건설경기 회복과 주택시장 안정을 위해 전년 보다 4배 이상 많은 5만호 이상의 착공을 추진하고 있다. ㅇ 올해 계획된 물량은 집중 관리를 통해 차질 없이 이행하는 한편, 통상 연말에 착공이 집중되는 관행을 벗어나기 위해 내년 물량은 올해부터 설계·발주에 착수하여 상반기 착공 비중을 대폭 확대한다. ㅇ 아울러, 3기 신도시 등 수도권 사업지구를 중심으로 선행공정을 앞당기고, 단지·주택분야 인허가를 동시에 추진하는 등의 노력을 통해 착공 물량 역시 최대한 확보할 계획이다.□ 매입임대 공급 현황과 활성화 방안도 함께 논의됐다. 전세시장 안정을 위한 정부정책(3.19대책)에 따라 LH는 든든전세 등 매입임대 공급물량 확대를 중점 추진하고 있다. ㅇ 전세난 등 도심 내 단기적인 시장 불안에 신속히 대응하기 위해 수요가 많은 수도권을 중심으로 수도권매입확대전략 TFT를 신설하고, 지역본부 전담 조직과 인력도 확대해 올해와 내년 매입임대를 집중 공급한다. □ LH는 ‘공공주택 공급 촉진 추진단’을 중심으로 실적을 수시로 점검하고 현안을 논의할 계획이다. 특히, 3기신도시 등 수도권 주요 현장은 이한준 사장이 직접 방문하여 진행 상황을 감독·관리할 예정이다. □ 이한준 LH 사장은 “주택 수급불안을 선제적으로 예방하는 것은 공공기관의 기본적인 책무”라며, “국민들이 실제 체감할 수 있도록 가용한 모든 수단을 동원하여 주택공급을 확대·조기화 해달라”고 당부했다. 담당부서사업관리실책임자팀 장 김동신(055-922-3151) 담당자차 장이준호(055-922-316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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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H, 중소기업 성장신기술 공모를 통해 중소기업 성장 지원 보도자료 배포2024. 06. 07.(금) 09:00 / 즉시 보도 가능합니다.LH, 중소기업 성장신기술 공모를 통해 중소기업 성장 지원 - 5일 5개 공종 대상 중소기업 성장신기술 공모 접수 시행 - 지난 14년부터 현재까지 총 251건 선정 및 1,439억 원 규모 현장 적용 □ LH(한국토지주택공사)는 지난 5일부터 ‘중소기업 기술마켓*’에서 ‘LH 중소기업 성장신기술 공모’ 접수를 시행했다고 밝혔다. ㅇ ’LH 중소기업 성장신기술 공모‘는 LH가 중소기업이 보유한 정부인증 신기술 등을 선정해 현장에 활용함으로써 중소기업의 판로개척과 동반성장을 지원하고자 추진되는 사업이다. ㅇ 지난 2014년부터 현재까지 공모를 통해 총 251건의 신기술이 선정됐으며, 총 1,439억 원 상당의 기술과 제품이 LH 현장에 적용돼 왔다. □ 대표적인 신기술로는 지난 2018년 LH성장신기술로 선정됐던 ’복합방수공법‘이 있다. ㅇ 복합방수공법은 시트 접합부 간 연속성 확보로 하자를 방지하는 특허 기술을 활용한 공법이다. LH성장신기술로 선정된 이후 LH 완주삼봉 등 5개 지구에서 약 30억 원 규모로 사용됐으며, 그 외 여러 공사 현장에서 널리 활용되고 있다. □ 신청접수는 중소기업기술마켓 홈페이지(www.techmarket.kr)를 통해 연중 상시로 가능하며, △토목 △건축 △기계 △전기통신 △조경 분야 중 해당 분야에 맞춰 신청하면 된다. ㅇ 신청접수 후 LH는 반기별 1회 관련분야 전문가로 구성된 검토위원회와 심의위원회를 거쳐 성장 신기술을 최종 선정할 계획이다. ㅇ 자세한 사항은 LH기술혁신파트너몰(https://partner.lh.or.kr)에 게시된 신기술 공고문을 확인하면 된다. □ 정운섭 LH 건설기술본부장은 “LH는 중소기업과의 동반성장을 위해 2014년부터 매년 공모를 시행하고 있다”라면서 “앞으로도 우수 신기술을 보유한 중소기업들의 판로개척 및 건전한 건설산업 성장을 위해 다방면으로 지원을 계속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담당부서주택기술처책임자팀 장 신성일(055-922-5743) 담당자차 장김시업(055-922-576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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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H 이한준 사장, 하남교산 최초 주택 착공단지 점검 동정자료 배포2024. 06. 06.(목) 09:00 / 즉시 보도 가능합니다.LH 이한준 사장, 하남교산 최초 주택 착공단지 점검 - 5일(수), 하남교산 공공주택단지(A2BL) 방문해 진행상황 점검 - "착공, 주민입주 등 모든 일정에 차질 없도록 철저한 사업일정관리 당부" □ 이한준 LH 사장은 5일(수), 경기 하남시 교산지구 최초 착공예정 공공주택인 A2블록 현장을 방문해 진행 상황을 직접 점검했다. □ 하남교산 A2블록은 총1,115세대 규모의 공공분양 주택이 건설될 예정이며, LH와 민간사업자가 공동으로 시행하는 민간참여 공공주택사업 방식으로 추진된다. ㅇ ‘민간참여 공공주택사업’은 LH는 토지를, 민간사업자는 지분참여를 통한 건축비를 투자하여 수익과 리스크를 상호 분배하는 사업방식으로, 민간의 창의적인 설계와 브랜드를 적용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 ㅇ 현재 지장물 철거와 단지 조성 공사가 진행 중이며, 이달 중 민간사업자를 선정하고, 오는 12월 착공해 ’27년 7월 주민 입주를 목표로 정상 추진되고 있다. □ 현장을 점검한 뒤 이한준 LH 사장은 “주택시장 안정을 위해서는 무엇보다 수도권을 중심으로 신속한 공급이 이뤄져야 한다”라며, “A2블록은 교산지구에서 최초로 착공·입주하는 상징적인 단지인 만큼 주택착공, 주민입주 등 모든 사업 일정을 철저히 관리해달라”고 당부헸다. 담당부서하남사업본부책임자팀 장 정민화(031-790-7808) 담당자차 장이승원(031-790-789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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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H, 신입사원(5·6급) 353명 공개 채용 보도자료 배포2024. 06. 05.(수) 09:00 / 즉시 보도 가능합니다.LH, 신입사원(5·6급) 353명 공개 채용 - 주택 공급 확대, 3기신도시 조성 등 신속한 정부 정책 수행 위해 추진 - 6월 12일~6월 20일 지원서 접수, 7~8월 필기·면접전형, 9월 말 임용 - 자립준비청년, 장애인 등 고용 취약계층 대상 다양한 일자리 창출 □ LH는 올해 신입사원(5·6급) 353명 공개 채용을 시작한다고 5일 밝혔다. ㅇ 이번 채용은 공공주택 공급 확대, 3기 신도시·국가 첨단산업단지 조성 등 정부 정책사업의 신속한 수행과 청년 일자리 해소 등을 위해 진행된다. ㅇ 5일 모집공고를 시작으로, 원서접수(6.12일~6.20일), 필기시험(7월 14일) 면접(8월 중)을 거쳐 9월 중 최종 합격자를 선정한 뒤 9월 말 채용형 인턴으로 임용할 예정이다. □ 채용인원은 353명으로, 5급 사원 317명 및 6급 사원 36명을 채용한다. 직군으로는 사무직 132명, 기술직 221명이다. ㅇ 학력, 나이, 경력 등의 제한은 없으나 5급 기술직과 사무직 일부분야는 기사 수준 자격을 보유해야 하며, 6급의 경우 최종학력이 고등학교 졸업(예정포함)이어야 지원할 수 있다. 년 LH 신입사원 세부 모집분야 >채용 구분모집직무5급사무직일반행정, 법률, 회계, 전산, 지적, 문화재기술직토목, 도시계획, 조경, 환경, 교통, 건축, 기계, 전기6급사무직행정기술직토목, 조경, 건축, 기계, 전기, 화공 □ 올해 채용부터 평가 공정성 제고 및 취업준비생의 부담 경감을 위해 서류전형은 어학점수, 자격증 등 계량 평가만 진행한다. 자기소개서 작성은 필기 전형 합격자를 대상으로 진행하며, 인성면접 시 참고자료로 활용될 예정이다. □ 사회적 약자의 사회진출을 지원하기 위해 장애인 채용비율을 법상의무비율(3.8%) 보다 2배 높여 실시한다. 기본자격을 보유한 장애인 전형 응시자는 전원 필기전형에 응시할 수 있도록 기회를 제공한다. ㅇ 아울러 자립준비청년(아동복지시설, 위탁가정 등 보호시설 종료아동)의 경우 지난해 서류전형에서만 적용되던 가산점(5%)을 필기‧면접 전형까지 확대 적용하는 등 사회형평 채용을 더욱 강화했다. □ 채용과 관련한 지원자의 궁금증 해소를 위해 원서 접수 시작일인 12일부터 이틀간 카카오톡 오픈채팅방을 활용해 온라인 설명회를 개최하고, 채용 전용 콜센터(02-2000-2769)를 운영한다. ㅇ LH 채용라운지를 방문하면 직접 상담도 가능하다. 채용라운지는LH본사(경남 진주시)는 5일부터, 수도권(LH경기남부지역본부, 경기 성남시 소재)은 12일부터 연중 상시 운영될 예정이다. ㅇ 기타 자세한 사항은 LH 홈페이지(www.lh.or.kr)에 게시된 채용 공고문을 참고하면 된다. □ 한편 LH는 주거복지, 도시조성 등 고유사업을 기반으로 청년, 장애인, 고령자 등 고용 취약계층의 취업난 해소 및 경기 활성화를 위해 다양한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ㅇ 지난해 임대주택 입주민의 취업역량 강화와 경제적 자립 지원을 위한 ‘찾아가는 일자리 상담’ 사업을 추진해 입주민 3,664명 채용을 지원한 바 있다. ㅇ 또한 고용 취약계층인 장애인의 안정적 사회진출과 일자리 확대를 위해 지난해 장애인 체험형 인턴 226명을 채용하기도 했다. □ 이한준 LH 사장은 “이번 채용이 청년 취업난 해소와 침체된 고용시장 활성화에 도움이 되길 바란다”라며 “참신한 아이디어와 우수한 역량을 갖춘 인재들이 주택 공급부터 신도시 조성까지 막중한 정책 수행을 이끌어가는 LH 일원이 되어 조직에 활력을 불어넣어 주길 기대한다”라고 밝혔다. 담당부서인사처책임자팀 장 김전태(055-922-3101) 담당자차 장이정현(055-922-31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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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H, ‘전세사기 피해자 주거지원 강화방안 토론회’개최 보도자료 배포2024. 06. 03.(월) 18:00 / 즉시 보도 가능합니다.LH,‘전세사기 피해자 주거지원 강화방안 토론회’개최 - 3일 국토부, LH, HUG 등 관련기관 및 각계 전문가 모여 토론회 개최 - 피해자 주거안정 및 보증금 피해 회복 지원 가능한 정부안 효과 논의 □ LH는 3일 서울 강남구 소재 LH서울지역본부에서 ‘전세사기 피해자 주거안정 지원 강화방안’에 대한 토론회를 개최했다. ㅇ 토론회는 지난달 27일 정부에서 발표한 「전세사기 피해자 주거안정 지원 강화방안(이하 ‘정부안’)」과 관련한 LH의 역할에 대해 논의하고자 마련됐다. ㅇ 토론회에는 △김진유 경기대 교수 △유승동 상명대 교수 △최인철 감정평가사 △윤성진 국토연구원 박사 △이현경 LH토지주택연구원 박사 △정한결 LH 변호사 △이장원 국토교통부 피해지원총괄과장 등이 참여했다. □ 첫 번째로 LH 전세피해지원팀 박종인 팀장은 정부안에 따른 LH의 구체적인 역할에 대해 발표했다. ㅇ 정부안에 따르면 LH는 전세사기 피해주택을 경·공매로 매입할 때 발생하는 경매 차익으로 임대료를 지원한다. 아울러 임대료 지원 후 남은 경매 차액은 퇴거 시 피해자에게 지급해 보증금 피해회복도 가능하다고 설명했다. ㅇ 또한, 피해주택 매입대상에서 제외됐던 위반건축물, 신탁사기 피해주택 등도 매입대상 범위에 포함돼 지원대상 폭이 더 넓어진다고 말했다. □ 두 번째로 HUG 전세사기피해자 경·공매지원센터 최우석 팀장은 21대 국회에서 폐기된 「전세사기피해자 지원 및 주거 안정에 관한 특별법 개정안(이하 ‘선구제 후회수’ 방안)」과 LH가 경매차익을 활용하는 정부안을 비교 분석 후 발표했다. ㅇ 최우석 팀장은 경매차익을 활용하는 정부 대안으로 실제 피해사례를 지원한다고 가정해 분석한 결과 주거안정 지원과 보증금 회복이 가능하다며 실효성 있는 정부안의 장점을 설명했다. □ 발제 후 이어진 토론에서는 정부안과 선구제 후회수 방안에 대한 다양한 의견이 논의됐다. 좌장은 장용동 주거복지포럼 상임대표가 맡았다. ㅇ 유승동 상명대 교수는 “선구제 후회수 방안은 보증금 반환채권에 대한 평가가 실무적으로 어려워 정부안이 더 실효성 있어 보인다”라며 “정부 대안을 통한 피해 지원은 LH 역할이 중요한 만큼 LH에 대한 인력, 예산 등 제도적 뒷받침이 필요하다”라고 말했다. ㅇ 최인철 에이원감정평가법인 감정평가사는 “경매개시일과 낙찰일 사이에 시간 차가 크기 때문에 법원감정가는 낙찰일 당시의 시장가격 반영이 어렵다”라며 “LH가 낙찰일 기준으로 감정평가를 다시 해야 정확한 가치평가가 가능하다고 본다”라고 말했다. ㅇ 윤성진 국토연구원 박사는 “정부안은 LH가 이미 시행 중인 매입임대제도를 활용한다는 점에서 실현 가능성이 높아 보인다”라고 언급했다. ㅇ 정한결 LH 변호사는 “정부 개정안은 피해주택 자산가치의 추정이 비교적 용이하고, 구체성과 실현가능성이 높으나 감정평가 시점과 방법, 절차 등을 법에 명확히 제시할 필요가 있다”라고 강조했다. ㅇ 이장원 국토교통부 피해지원총괄과장은 “정부안은 기존 경매를 통해 돌려받게 되는 배당금에 경매차액을 더해 지원받을 수 있게 된다”라며 “현재 경매 낙찰율이 67~68%임을 감안 시, 평균 2~30% 정도의 경매차액을 추가로 지원받을 수 있을 것이라 예상된다”라고 말했다. ㅇ 고병욱 LH 주거복지본부장은 “전세사기 피해자의 어려움을 한시라도 빨리 덜어드릴 수 있도록 정부안을 면밀히 검토하고 LH의 역할을 충실히 수행해내기 위해 만반의 준비를 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ㅇ 김규철 국토교통부 주택토지실장은 ”정부안은 여러 분야의 전문가 의견을 수렴해 만들어 가는 열린 대안이며 협의를 거쳐 최종안을 마련할 계획“이라며 ”오늘 논의된 사항을 면밀히 검토해 전세사기 피해자의 주거안정이 조속히 이뤄질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라고 강조했다. 담당부서매입임대사업처책임자팀 장 박종인(055-922-3435) 담당자차 장전혜경(055-922-347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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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거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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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C 2편]모듈러 공법으로 더 빠르게 친환경적으로 공급하는 주택단지 기후위기 시대를 직면한 우리에게 지속 가능한 건축 기술로 주목받고 있는 OSC(Off-Site Construction, 탈현장). 이미 유럽, 북미 등 해외에서는 20~30년 전부터 OSC가 활발하게 적용되고 있다. 국내에서도 한국토지주택공사를 필두로 다양한 건설사가 OSC와 모듈러 주택 관련 기술을 연구개발 중이거나 사업을 시작하고 있다. --> OSC* 기술은 공사기간 단축, 시공품질 향상, 안전사고 감소 등의 장점이 많다. 무엇보다 친환경적인 효과가 뛰어나 영국, 싱가포르 등 해외에서는 주택건설산업 혁신의 아이콘으로 부상하고 있다. 실제로 글로벌 시장 분석 기관인 ‘마켓앤마켓(Market and Market)’은 글로벌 모듈러 건설시장이 2025년에는 약 1,088억 달러를 넘을 것으로 전망했다. * OSC(Off-Site Construction)란? 공장에서 건물의 구조물, 부재, 부품, 설비 등을 사전에 제작한 후 건설 현장으로 운반해 조립‧설치하는 건축 방식을 말한다. 현재 OSC 기술을 적극적으로 추진하는 나라는 영국, 미국, 호주, 폴란드 등이다. 영국의 경우, 1940년대부터 전쟁 후 복구사업의 일환으로 OSC의 기술 중 하나인 모듈러공법을 적극 도입한 후 그 사용이 점차 확대되는 추세다. 주요 프로젝트로는 135.6m, 44층 높이의 주거시설인 101 조지 스트리트 타워를 꼽을 수 있다. 한국 GS건설의 자회사인 엘리먼츠 유럽도 영국 버밍엄에서 캠프힐 사업을 진행, 지상 3∼26층, 6개 동, 총 550가구 규모의 임대주택건물과 상업시설을 철골 모듈러공법으로 시공하고 있다. 미국의 경우 호텔 및 Atlantic B2(32층 임대주택) 등의 다양한 프로젝트가 진행되고 있으며, 호주는 맬버른을 중심으로 44층 높이의 라 트로브 타워(La Trobe Tower), 60층의 콜린스 하우스(Collins House) 등 고층의 모듈러 프로젝트가 진행 중이다. 반면, 싱가포르는 정부의 강력한 의지를 바탕으로 콘크리트를 활용한 PPVC(Prefabricated Prefinished Volumetric Construction, 조립식 사전마감 제작)가 활발하게 사용되고 있다. 싱가포르 건설부(BCA, Building & Construction Authority)는 공공주택의 약 65%를 모듈러로 진행하는 목표로 프로젝트를 추진 중이다. 아시아에서는 일본이 이미 1950~1960년대부터 모듈러공법을 도입했고 2010년부터 임대주택을 중심으로 모듈러 건축에 대한 수요가 많이 늘어났다. 최근에는 전체 주택시장의 약 15% 내외를 차지하는 연간 12~15만 호 정도가 모듈러 주택으로 제작될 정도다. 중국도 뒤늦게 OSC에 뛰어들어 공업화 주택을 내세우는 등 적극적인 모습을 보이고 있다. 2015년 중국은 후난성에 높이 57층짜리 건물을 단 19일 만에 완공시켰고, 코로나19가 발생한 시기에는 불과 10일 만에 중국 우한시 내에 각각 1,000개, 1,300개 병상 규모를 갖춘 병원을 완성하기도 했다. 이는 OSC공법이 공사기간 단축에 얼마나 효과적인 보여준 사례라고 할 수 있다. 국내에서도 미래 건축 기술의 하나로 OSC가 주목받고 있다. 국토교통부는 ‘스마트 건설 활성화 방안’을 발표하며 2023년까지 1,000호 물량 규모의 OSC 공공 주택 공사를 발주하고, 인허가 단계에서 용적률‧건폐율‧높이 제한을 완화할 수 있도록 혜택을 주는 등 OSC 활성화를 위한 전략을 마련하고 있다. 정부에서도 생산성 향상과 친환경적인 OSC 활성화를 위해 노력 중이다. 현재 정부는 스마트 건설 활성화 방안을 발표하며 2030년까지 건설 전 과정을 디지털화자동화하기 위한 정책을 마련했다. 또한 2022년 11월, 모듈러주택을 활성화하기 위해 산학연관이 공동으로 참여하는 ‘모듈러주택 정책협의체’를 출범하였다. 국내에서는 2023년 모듈러 학교 시범 건립사업으로 지어진 국내 최초 모듈러 고등학교를 시작으로 OSC 기술이 학교, 군, 업무, 주거 등 공공시설과 민간시설에 활용되고 있다. 현대엔지니어링에서 진행한 용인영덕 13층 모듈러 프로젝트와 포스코에서 발주하고 포스코A&C가 진행한 광양기가타운 12층 모듈러 건축물 등 대형 건설사 또한 품질안전환경 문제를 혁신할 수 있는 OSC를 적극적으로 도입하고 있다. 한국토지주택공사도 모듈러 및 OSC를 주택건설에 적극 적용하고 있다. 천안 두정 모듈러 주택, 서울 가양 행복주택이 준공됐으며 부산 용호 행복주택, 세종사랑의집 영구임대주택, 웅진백령 영구임대주택 등 4곳이 시범사업을 거쳐 완공되었다. 최근에는 세종 5-1생활권(스마트시티 국가시범도시) L5블록에 국내 최초이자 최대 규모 모듈러 주택을 스마트 턴키방식으로 추진 중이다. 이 단지는 로봇배송, 제로에너지, 스마트 커뮤니티 등이 반영된 스마트 주거단지로 조성될 예정이다. 더불어 국내 최고층(의왕초평 A4BL) 모듈러 주택 건설도 함께 추진하고 있다. 경기도 최남단 평택 고덕에서 PC 공동주택 실증사업도 진행 중이다. 이 현장은 PC 공법*을 공동주택으로 확대하기 위해 부재의 생산, 운송, 양중 및 접합 기술을 개발하고 이를 실제 현장에 적용하여 82세대, 12층 규모의 공동주택 1개 동을 건설하는 사업이다. * PC(Precast Concrete) 공법이란? 공장에서 사전 제작된 콘크리트 기둥, 보, 벽체 등의 부재를 현장에서 조립하는 공법. 공사 기간을 단축하고 균일한 시공 품질을 확보할 수 있어 지하주차장, 물류창고, 교량·터널 등 대규모 시설물 공사에 주로 사용된다. 전 세계가 ‘지속 가능한 건축’을 지향하는 현 상황에서 OSC는 자원을 절약하고 탄소배출을 줄일 수 있는 새로운 건축공법으로 떠오르고 있다. 물론 해결해야 할 과제는 남아 있다. 아직은 기존 철근콘크리트 공법 대비 공사비가 많이 들고 성능·안전성·하자의 충분한 검증이 필요하기 때문이다. 하지만 기후위기 시대를 맞이한 우리에게 ‘친환경 건축’의 시장 확대는 선택이 아닐 필수의 사항이 되었다. 이러한 상황에서 한국토지주택공사는 중장기 추진계획을 수립하고 세종의 국내 최대 규모 모듈러 주택과 PC 공동주택 실증사업을 성공적으로 마무리하기 위해 사력을 기울이고 있다. 더 나아가 점진적으로 모듈러·PC 주택 발주를 확대해 나가며 OSC공법이 자리 잡는 데 앞장서 나갈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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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C 1편]레고처럼 건물을 조립하면 탄소배출이 줄어든다? 건축의 패러다임이 바뀌고 있다. 노동집약적에서 기술집약적으로 말이다. 특히 최근에는 생산성과 안전성 극대화를 위해 로봇, 드론, AI, IoT 등 디지털 혁신 기술을 융합한 ‘스마트 건설 기술’이 적극 도입되고 있다. 더불어 몇 해 전부터 국내외를 막론하고 극심한 기후변화가 반복되면서 ‘지속 가능한 건축’ 방법을 찾는 것이 시급한 과제로 꼽히고 있다. --> OSC(Off-Site Construction, 탈현장)에 대한 관심이 점점 더 높아지고 있는 이유가 여기에 있다. OSC는 건축물을 현장에서 직접 시공하지 않고 공장에서 제작 및 생산하여 현장으로 옮기는 탈현장공법으로, 공사 기간을 단축할 수 있음은 물론 에너지 사용 및 탄소 배출량도 크게 줄여주기 때문이다. 그렇다면, OSC 기술이 앞으로 건축 현장을 어떻게 바꿀까? 기존 건축 현장과 비교해 무엇이, 어떻게 달라지며, 어떤 긍정적인 효과를 얻을 수 있을까? 대통령 소속 국가건축정책위원회 위원으로 활동하고 있는 한양대학교ERICA 건축학부 안용한 교수와 함께 OSC의 정확한 정의와 장점을 차례대로 짚어봤다. Q. ‘OSC’란 명칭이 아직은 낯설다. 좀 더 쉽게 설명한다면. OSC란 현장에서 시공되는 건설공법과 공장에서 건축물 또는 구조물의 부제(Element), 부품(Unit or Module) 등을 제작·생산하고, 1차 조립(Preassembly)하여 현장으로 운송한 후 설치, 시공하는 공법을 뜻한다. 구조와 형태가 간단하고 반복적인 건축물이나 토목 분야의 다양한 구조물에 사용된다. 대표적인 OSC 기술로는 PC공법과 모듈러공법이 있다. PC공법은 공장에서 제작된 PC 부재를 현장에서 조립·접합해 구조체를 만드는 방식이며, 모듈러공법은 건축물의 전체 또는 일부를 공장이나 현장 이외의 장소에서 제작한 후 현장으로 운송하여 조립하는 것이 특징이다. 모듈러공법의 경우 공장에서 기본 골조, 전기 배선, 단열, 바닥, 천장, 현관문, 욕실, 마감 등 전체 공정의 최대 90%까지 제작해 현장으로 운송·조립한다. 두 공법 모두 날씨 등 외부 요인의 영향이 적어 공사 기간 단축 및 비용 절감의 효과를 거둘 수 있다. 또 일반적으로 현장 건축을 할 때 반드시 제작해야 하는 거푸집이 필요 없어서 친환경적이다. Q. OSC와 함께 모듈러 건축, 컨테이너 주택이라는 표현도 자주 접하게 된다. 같은 의미로 사용해도 되나. OSC의 가장 큰 특징은 현장 중심에서 공장 중심으로 건설 프로세스가 변화한 것이다. 현재 국내에서 유사한 기술이 사용된 건축물이나 구조물에 대해 모듈러 건축(모듈러 주택), 프리패브(Prefab), 조립식 주택, 컨테이너 주택 등 여러 용어가 혼용되고 있는데, 용어마다 의미가 조금씩 다르므로 용어의 통일이 필요하다. 아울러, 모듈러 주택이라고 하면 컨테이너로 지은 간이주택을 떠올리는 분도 종종 있는데, 두 건축물은 성능 면에서 큰 차이가 있다. 모듈러 주택(모듈러 건축)은 건축 및 주택이 가져야 하는 모든 성능(내진, 단열, 차음, 층간소음, 에너지 등) 면에서 기존의 습식공법과 동등 이상을 성능을 갖추고 있는 반면, 간이주택은 내진이나 단열 면에서 상대적으로 취약한 것이 사실이다. Q. OSC 기술에 대한 관심이 점점 커지는 이유는 무엇인가? OSC 기술은 최근 주목받고 있는 스마트 건설기술 중 하나로, 현재 건설산업에 직면한 문제점을 효율적으로 해결할 수 있을 뿐만 아니라 기존 건설 방식과 비교해서 친환경적이다. 기존의 건설산업은 3D 업종이라는 인식이 있었다. 그런데 최근 들어 다양한 스마트 건설기술이 도입되며 첨단화·기술화되고 있다. OSC는 이러한 스마트 건설기술 중 하나로, 건설 인력 부족, 기능 인력의 노령화 등의 문제점을 해결할 수 있는 차세대 공법이라고 할 수 있다. 또한 현장 중심이 아닌 공장 중심의 건설 프로세스는 근로자의 안전과 품질 향상에도 도움이 된다. 특히 모듈러 공법은 ‘공장 제작’과 ‘현장조립’으로 시공이 완료될 정도로 간단해 기존 건설 방식과 비교해서 친환경적이다. 기존 철근콘크리트 공법에 비해 건축 기간이 짧아 건설 현장에서 사용하는 에너지와 탄소 배출을 줄이는 것은 물론 사용하던 이동형 모듈러 주택을 해체해 공장에서 보수할 경우, 필요한 곳에 재설치할 수 있어 재활용률도 높다. 덕분에 건설 폐기물 처리 비용도 절감할 수 있으며, 폐기물 처리 시 발생하는 에너지도 줄일 수 있다. 대한건설정책연구원의 보고서에 따르면, 모듈러 건축자재의 재활용률은 82.4% 수준이며, 폐기물 처리 비용도 40% 수준으로 절감 가능하다. 기후변화로 홍수, 토네이도, 허리케인, 가뭄, 화재 등이 잇따르면서 소중한 생명은 물론 대규모 경제적 피해까지 겹치고 있는 현 상황에서 ‘친환경 건축’은 더 이상 선택이 아닌 필수의 영역이 되었다. 친환경과 효율성이라는 두 마리 토끼를 잡은 OSC공법. 지속가능한 친환경 건축을 추구하는 사회의 목소리에 발맞춰 향후 OSC의 지속적인 성장이 예상되고 있다. - 2편에서 계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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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시는 변화한다. 마치 카멜레온처럼! <서울메트로폴리탄 도시ㆍ공간 트렌드 2024> 2편 우리는 도시에 바란다. 더욱더 편리해지길, 더 안전해지길, 더 재미있어지길! 사람들의 요구에 도시는 어떻게 부응하고 있을까? 지난 1편에서 서울메트로폴리탄의 의미와 도시‧공간 트렌드 중 도시와 삶터에 대해 알아본 것에 이어 이번에는 놀터와 일터, 돌봄터와 관련된 키워드를 다뤄보고자 한다. --> 팝업스토어 성지 성수동은 한 달 평균 30개가 넘는 매장이 문을 연다. 명품 3대장이라 불리는 ‘에·루·샤(에르메스·루이뷔통·샤넬)’도 성수동에 쇼룸과 팝업스토어 등을 열었다. 팝업스토어는 짧게는 3~4일, 길게는 6개월 정도 여는 임시매장을 말한다. 기존 매장에서 만날 수 없는 새로운 볼거리와 이벤트가 존재하고 기간이 한시적이기 때문에, 그 자체로 독창적인 놀이공간으로 사랑받는다. 공간이 마치 카멜레온처럼 자유자재로 정체성을 바꾸는, 이른바 카멜레존(Chamele-Zone)이다. 과거부터 존재하던 공간이 새로운 콘텐츠를 입고 변화하기도 한다. 폐공장, 근대가옥, 옛 목욕탕 등은 카페, 사진관 등으로 새롭게 문을 열었다. 낡음에 힙을 더한 반전이다. 경동시장의 변화가 대표적이다. 지난해 경동시장 안에 폐관된 경동극장 시설을 재건축한 스타벅스 경동 1960점이 오픈했다. 카페 입구에는 LG전자가 만든 복합문화공간 금성전파사 새로고침센터가 들어섰다. 이들은 전통시장에 MZ세대를 끌어들이는 역할을 하고 있다. 일상 속 특별함을 우리는 SNS를 통해 자랑한다. 여행, 미식, 취미 등 일상은 우리의 자랑이 된다. 직장도 마찬가지다. 요즘 SNS에서는 “식단 폼 미쳤다”, “회사에 밥 먹으러 온다” 등 구내식당 인증 사진이 심심치 않게 올라온다. 이것을 우리는 OX(Office Experience) 스페이스라고 정의할 수 있다. 직장이 오너 중심이 아닌 직장인 중심으로 변화하는 것을 말한다. 요즘 직장인은 일터를 플렉스할 수 있어야 한다. 과거에는 연봉이 직장 수준을 결정했다면, 요즘은 직원들이 자부심을 느낄 수 있는 인테리어, 복리후생시설, 트렌디한 브랜드 카페와 식당 등을 선호한다. 경영자도 직원들이 회사에서 차별화된 경험을 하고, 출퇴근길 시간의 여정이 고되지 않도록 배려한다. 오피스라는 단순 업무공간을 넘어 출근 전부터 퇴근 후까지 삶의 모든 여정을 포괄해 관리하는 것이다. 실제로 연구 내 일터의 근무 환경 관련 이슈어 변화 분석을 살펴보면, 출퇴근 시 교통이 편리한 ‘역세권’ 위치를 중요시하며, 주변 ‘맛집’ 보유 여부, 건물 환경에 대한 요구도 큰 것으로 확인됐다. 돌봄터로서 도시의 기능은 어떻게 변화했을까? 과거 돌봄은 개인과 개인 사이, 또는 특정 복지시설 안에서 이루어지는 것이라 여겼다. 그러나 지금은 도시 전체가 서로를 배려한다. 또한 육체적 케어에서 마음 케어로 주 관심사가 이동하고 있다. 정서적 공간의 하나인 책방의 부활도 눈여겨볼 만하다. 지역마다 책방지기 또는 지역사회의 취향을 반영하는 작은 책방 하나씩은 있다. 그곳에서 사람들은 책을 읽고 사고, 다른 사람들과 모여 정서적 교감을 나눈다. 과거의 ‘사랑방’ 역할을 담당하는 것이다. 거리도 힐링 공간이 된다. 대표적으로 서울시는 도심과 한강을 연결하는 망원나들목과 잠실나들목을 미디어아트 전시장 ‘래빗뮤지엄(Rabbit Museum, 나들목 미술관)으로 꾸몄다. 스크린을 터치하면, “힘내세요”, “넌 괜찮을 거야” 등 위로와 응원의 메시지가 나오기도 한다. 이처럼 소외된 공간은 돌봄의 공간으로 바뀌고 정서적 공간이 증가하면서, 케어시티(Care city)로서 도시의 온도는 더 높아지고 있다. 한국토지주택공사의 방향과도 맞닿는 부분이다. 도시와 공간의 변화는 여기서 끝나지 않는다. 살아있는 한 계속 변화할 것이다. 한국토지주택공사도 함께 진화하고 있다. 이번 연구를 이끈 한국토지주택공사 토지주택연구원 김홍주 연구위원은 “에서 도출된 트렌드 키워드는 도시조성사업, 산업단지사업, 도시정비‧재생사업, 주택사업 등 한국토지주택공사가 진행하는 사업이 계획‧실행되는 데 보완재 역할을 할 수 있을 것”이라며 “앞으로도 토지주택연구원은 도시‧공간의 변화를 면밀히 관찰하겠다”라고 밝혔다. 앞으로 도시는 어떤 변화로 우리를 놀라게 할까? 또 어떤 공간이 우리의 눈과 마음을 사로잡을까? 분명한 것은 그 변화는 우리를 더 나은 삶으로 데려다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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