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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H, 저녁에 즐기는 명사 초청 인문학 특강 개최 보도자료 배포2024. 05. 13.(월) 09:00 / 즉시 보도 가능합니다.LH, 저녁에 즐기는 명사 초청 인문학 특강 개최 - 오는 6월 4일부터 4회에 걸쳐 명사 초청 테마 특강 진행 - 낮 시간대 방문이 어려운 직장인 등을 위해 저녁 시간대 문화강좌 개설 □ LH는 내달 4일(화)부터 4차례에 걸쳐 저녁에 즐길 수 있는 명사 초청 테마 특강 ”나를 찾는 인문학” 프로그램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ㅇ 첫 번째 강의는 오는 6월 4일 오후 7시부터 진행되며 ‘그리스 로마 신화에서 배우는 도전의 가치’라는 주제로 김헌 서울대학교 인문학연구원 HK교수가 강의를 펼친다. ㅇ 다음 강의는 6월 12일 오후 7시부터 진행되며 ‘100세 시대, 진정한 의미의 부자되기’라는 주제로 정희원 서울아산병원 노년내과 교수가 연사로 나선다. 3․4차수 강의는 하반기 중 공개될 예정이다. □ 관심 있는 시민 누구나 무료로 수강할 수 있으며 신청은 오는 21일(화) 오전 9시부터 토지주택박물관 홈페이지(http://museum.lh.or.kr)를 통해 가능하다. ㅇ 온라인 사전 접수는 차수별 선착순 200명 대상이나, 정원 미달 시 당일 현장 접수 후 바로 입장도 가능하다. 아울러 강연마다 추첨을 통해 강사의 친필 사인이 담긴 도서 증정 이벤트도 진행한다. ㅇ 기타 자세한 사항은 토지주택박물관 홈페이지를 참고하면 된다. □ 정나리 LH 토지주택박물관장은 “낮 시간대 참여가 어려운 직장인 등을 위해 저녁 시간대 다양한 테마 강연을 마련했다”면서 “앞으로 토지주택박물관은 지역사회 지식 나눔의 공간으로 더 유익한 교육문화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담당부서토지주택박물관책임자팀 장 배주영(055-922-5983) 담당자과 장김초롱(055-922-598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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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H, 청년 주택공급 전년 대비 20% 이상 확대 보도자료 배포2024. 05. 10.(금) 보도2024. 05. 12.(일) 오전 11시 이후 보도 가능합니다.LH, 청년 주택공급 전년 대비 20% 이상 확대 - 올해 청년 대상 3.3만 호 공급 ... 공급물량 지난해보다 0.6만 호 증가 - 국토부 청년주거정책과 신설에 맞춰 LH 청년주택 전담조직 구성 - 연내 청년층 수요에 부응하는 주거모델 개발 및 선호입지 지속 발굴 □ LH는 올해 청년 주거문제 해결을 위해 청년주택추진단을 신설하고 지난해보다 20% 이상 물량을 확대해 3.3만 호 수준의 청년 대상 공공주택 공급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 정부는 제21차 민생토론회에서 논의된 청년 주거문제 해결을 위해 청년 주거 전담조직인 국토부 청년주거정책과를 신설했다. 이에 LH는 지난 4월 1일 청년 주택공급의 체계적 관리와 신속한 청년주택 공급 이행을 위해 청년주택추진단을 신설했다. ㅇ LH 청년주택추진단은 공공주택본부장을 단장으로 청년주택팀과 연구지원팀으로 구성됐다. 추진단은 LH 청년주택 공급을 통합 관리할 뿐만 아니라, 오는 10월까지 청년이 만족하며 거주할 수 있는 입지 등을 반영한 주거모델도 개발할 예정이다. □ LH는 청년주택추진단을 필두로 전사적 청년주택 확대 공급 및 청년주택 정책효과 제고를 위해 유관부서 및 실무자간 협업체계도 구축했다. ㅇ 지난 4월 8일 개최된 청년주택 킥오프 회의에는 LH 공공주택본부장, 주거복지본부장, 국토도시본부장 및 LH토지주택연구원 등이 참석해 청년주택 확대를 위한 본부 간 유기적인 협업 방안을 논의했다. ㅇ 지난 2일 개최된 두 번째 회의에서는 주택사업, 주거복지, 기획·홍보 등 13개 부서 실무담당자가 모여 그간 청년 입주자들의 주거 관련 요구 사항 등을 검토했다. 검토 결과를 토대로 수요에 기반한 청년주택 공급 확대를 위한 개선 사항 등을 점검했다. □ 오주헌 LH 공공주택본부장은 “청년층 주거수요 확대에 대응하고자 올해에는 LH 출범 이후 최대 규모의 청년주택을 공급할 계획”이라며 “청년의 관점에서 정부의 청년주택 정책효과를 체감할 수 있도록 전사적 노력을 다하겠다”라고 밝혔다. 담당부서청년주택추진단청년주택팀책임자팀 장 이정환(055-922-4020) 담당자차 장권영한(055-922-40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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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H, 한양대학교박물관과 업무협약 체결 보도자료 배포2024.05.10.(금) 15:00 / 즉시 보도 가능합니다.LH, 한양대학교박물관과 업무협약 체결 - 주거·건축·도시 분야 조사·연구, 공동 전시 등을 위한 업무협약 체결 - 상호협력을 통한 다양한 콘텐츠 소개로 국민 문화향유 기회 증진 기여 □ LH는 10일(금) 한양대학교역사관 Future of Hanyang 전시실에서 한양대학교박물관과 주거·건축·도시 관련 소장자료 공동 활용과 전시 교류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 협약에 따라 양 기관은 △주거·건축·도시관련 조사 및 연구 수행△전시 및 연구를 위한 소장자료의 공유 및 활용 △전시, 교육, 홍보 목적의 콘텐츠 개발 및 활용 등에 대해 상호 협력하기로 했다. □ LH는 협약을 통해 오는 24일부터 시작되는 한양대학교박물관 [시멘트:모멘트] 전시에 LH박물관 소장 근대 건축 관련 유물을 대여해 수도권에서도 LH 소장자료를 즐길 수 있도록 제공할 예정이다. □ LH토지주택박물관 관계자는 “이번 협약으로 양 기관이 힘을 모아 선사시대부터 오늘날까지 주거·건축·도시의 역사를 조명하는 다양한 콘텐츠를 연구하고 개발해 문화유산 가치 증진에 기여할 것”이라고 밝혔다. 담당부서토지주택박물관책임자팀 장 배주영(055-922-5983) 담당자대 리임효진(055-922-599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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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H, 어버이날 맞아 임대주택 어르신 등 대상 꽃바구니 전달 보도자료 배포2024. 05. 08.(수) 11:00 / 즉시 보도 가능합니다.LH, 어버이날 맞아 임대주택 어르신 등 대상 꽃바구니 전달 - 8일(수), 어버이날 맞아 영구임대단지 입주민에 카네이션 및 지역 농산물 전달 - LH, 다양한 사회공헌활동 추진해 지역사회 상생·협력에 더욱 노력 □ LH는 8일 어버이날을 맞아 경남 진주시 가좌1 영구 임대단지 입주 어르신 등을 대상으로 카네이션 및 건강 기원 물품 등을 전달했다고 밝혔다. ㅇ 이날 LH는 영구 임대단지에 거주 중인 어르신 등 입주민 560여 명을 대상으로 카네이션 꽃바구니와 지역 생산 농산물 등을 전달했다. 아울러 입주 어르신 건강 증진을 위해 단지 경로당에 안마베드도 설치했다. ㅇ 단지 내 최장수 어르신인 박순자 할머니는(95세) “어버이날 선물과 꽃을 받으니 기분이 좋다”며 LH에 감사의 마음을 전했다. ㅇ LH는 본사뿐 아니라, 전국 14개 지역(특별)본부를 통해 지역 맞춤형 나눔 행사를 진행하고 있으며 올해에도 다양한 사회공헌활동을 추진할 계획이다. □ 조경숙 LH 경영관리본부장은 “어버이날을 맞아 지역 어르신들의 건강과 행복을 기원하는 마음으로 작은 선물을 준비했다”라며, “앞으로도 다양한 활동을 통해 사회적 책임을 다할 수 있도록 더욱 앞장설 것”이라고 말했다. 담당부서총무처책임자팀 장 양지수(055-922-4302) 담당자차 장강홍석(055-922-43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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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H, 파주운정3 GTX 상부 문화공원 조성을 위한 설계공모 추진 보도자료 배포2024. 05. 07.(화) 09:00 / 즉시 보도 가능합니다.LH, 파주운정3 GTX 상부 문화공원 조성을 위한 설계공모 추진 - 3일 운정역 GTX 상부공간을 문화공원으로 조성하기 위한 설계공고 시행 - 7월중 심사를 통해 설계 당선작 선정, 오는 27년 준공 예정 □ LH는 지난 3일(금) 파주운정3지구 운정역 GTX 상부공간에 문화 공원을 조성하기 위해 설계공모를 시행했다고 밝혔다. ㅇ 이번 공모는 올해 연말 개통 예정인 운정역 GTX 상부공간을 지역 랜드마크가 될 특색있는 문화공원으로 조성하기 위해 추진된다. 문화공원은 오는 26년 착공해 27년 준공 예정이다. ㅇ 지난 22년 9월에 시작된 동탄 경부직선화 상부공원 사업에 이어 두 번째 추진되는 도심 복합사업으로, 총 사업비는 140억 원, 전체 면적은 광화문광장의 1.5배인 27,861㎡에 달한다. □ LH는 운정역 상부 문화공원을 누구나 만족하고 이용할 수 있는 쉼터이자 지역 랜드마크로 조성해 나갈 계획이다. ㅇ 우선 유동인구가 많은 역세권 특성을 고려해 공원 중앙에 넓은 규모의 광장을 배치한다. 광장은 다양한 지역 행사나 문화활동 등 지역 주민 교류의 공간으로 활용이 가능할 것으로 기대된다. ㅇ 지역 상징의 공간이 될 수 있도록 랜드마크 시설물도 설치된다. 아울러 누구나 편히 도심 속에서 활력을 되찾을 수 있도록 5m 이상의 대형 수목과 계절감을 느낄 수 있는 꽃나무도 다량 식재될 계획이다. ㅇ 또한 운정역 인근 상업·업무시설과의 유기적 연결을 위한 순환 산책로를 조성해 역 이용객뿐만 아니라 인근 시설 지역 주민들도 쉽게 공원을 접하고 즐길 수 있도록 조성할 예정이다. □ 이번 공모는 오는 16일부터 23일까지 응모 등록 가능하며, 7월 중 작품심사 후 당선작을 결정할 예정이다. 공모 관련 자세한 사항은 LH공사 홈페이지(http://www.lh.or.kr) 새소식 - 공모안내를 통해 확인 가능하다. □ 박동선 LH 국토도시본부장은 “이번 공모는 수도권 서북부 GTX 시작점인 운정역의 성공적인 복합개발을 위한 첫걸음”이라며 “앞으로도 파주시와 긴밀히 협업해 주민 모두가 기대할 만한 역세권 공원을 조성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담당부서도시경관처책임자팀 장 정낙승(055-922-3751) 담당자차 장송형길(055-922-37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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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거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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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시는 변화한다. 마치 카멜레온처럼! <서울메트로폴리탄 도시ㆍ공간 트렌드 2024> 2편 우리는 도시에 바란다. 더욱더 편리해지길, 더 안전해지길, 더 재미있어지길! 사람들의 요구에 도시는 어떻게 부응하고 있을까? 지난 1편에서 서울메트로폴리탄의 의미와 도시‧공간 트렌드 중 도시와 삶터에 대해 알아본 것에 이어 이번에는 놀터와 일터, 돌봄터와 관련된 키워드를 다뤄보고자 한다. --> 팝업스토어 성지 성수동은 한 달 평균 30개가 넘는 매장이 문을 연다. 명품 3대장이라 불리는 ‘에·루·샤(에르메스·루이뷔통·샤넬)’도 성수동에 쇼룸과 팝업스토어 등을 열었다. 팝업스토어는 짧게는 3~4일, 길게는 6개월 정도 여는 임시매장을 말한다. 기존 매장에서 만날 수 없는 새로운 볼거리와 이벤트가 존재하고 기간이 한시적이기 때문에, 그 자체로 독창적인 놀이공간으로 사랑받는다. 공간이 마치 카멜레온처럼 자유자재로 정체성을 바꾸는, 이른바 카멜레존(Chamele-Zone)이다. 과거부터 존재하던 공간이 새로운 콘텐츠를 입고 변화하기도 한다. 폐공장, 근대가옥, 옛 목욕탕 등은 카페, 사진관 등으로 새롭게 문을 열었다. 낡음에 힙을 더한 반전이다. 경동시장의 변화가 대표적이다. 지난해 경동시장 안에 폐관된 경동극장 시설을 재건축한 스타벅스 경동 1960점이 오픈했다. 카페 입구에는 LG전자가 만든 복합문화공간 금성전파사 새로고침센터가 들어섰다. 이들은 전통시장에 MZ세대를 끌어들이는 역할을 하고 있다. 일상 속 특별함을 우리는 SNS를 통해 자랑한다. 여행, 미식, 취미 등 일상은 우리의 자랑이 된다. 직장도 마찬가지다. 요즘 SNS에서는 “식단 폼 미쳤다”, “회사에 밥 먹으러 온다” 등 구내식당 인증 사진이 심심치 않게 올라온다. 이것을 우리는 OX(Office Experience) 스페이스라고 정의할 수 있다. 직장이 오너 중심이 아닌 직장인 중심으로 변화하는 것을 말한다. 요즘 직장인은 일터를 플렉스할 수 있어야 한다. 과거에는 연봉이 직장 수준을 결정했다면, 요즘은 직원들이 자부심을 느낄 수 있는 인테리어, 복리후생시설, 트렌디한 브랜드 카페와 식당 등을 선호한다. 경영자도 직원들이 회사에서 차별화된 경험을 하고, 출퇴근길 시간의 여정이 고되지 않도록 배려한다. 오피스라는 단순 업무공간을 넘어 출근 전부터 퇴근 후까지 삶의 모든 여정을 포괄해 관리하는 것이다. 실제로 연구 내 일터의 근무 환경 관련 이슈어 변화 분석을 살펴보면, 출퇴근 시 교통이 편리한 ‘역세권’ 위치를 중요시하며, 주변 ‘맛집’ 보유 여부, 건물 환경에 대한 요구도 큰 것으로 확인됐다. 돌봄터로서 도시의 기능은 어떻게 변화했을까? 과거 돌봄은 개인과 개인 사이, 또는 특정 복지시설 안에서 이루어지는 것이라 여겼다. 그러나 지금은 도시 전체가 서로를 배려한다. 또한 육체적 케어에서 마음 케어로 주 관심사가 이동하고 있다. 정서적 공간의 하나인 책방의 부활도 눈여겨볼 만하다. 지역마다 책방지기 또는 지역사회의 취향을 반영하는 작은 책방 하나씩은 있다. 그곳에서 사람들은 책을 읽고 사고, 다른 사람들과 모여 정서적 교감을 나눈다. 과거의 ‘사랑방’ 역할을 담당하는 것이다. 거리도 힐링 공간이 된다. 대표적으로 서울시는 도심과 한강을 연결하는 망원나들목과 잠실나들목을 미디어아트 전시장 ‘래빗뮤지엄(Rabbit Museum, 나들목 미술관)으로 꾸몄다. 스크린을 터치하면, “힘내세요”, “넌 괜찮을 거야” 등 위로와 응원의 메시지가 나오기도 한다. 이처럼 소외된 공간은 돌봄의 공간으로 바뀌고 정서적 공간이 증가하면서, 케어시티(Care city)로서 도시의 온도는 더 높아지고 있다. 한국토지주택공사의 방향과도 맞닿는 부분이다. 도시와 공간의 변화는 여기서 끝나지 않는다. 살아있는 한 계속 변화할 것이다. 한국토지주택공사도 함께 진화하고 있다. 이번 연구를 이끈 한국토지주택공사 토지주택연구원 김홍주 연구위원은 “에서 도출된 트렌드 키워드는 도시조성사업, 산업단지사업, 도시정비‧재생사업, 주택사업 등 한국토지주택공사가 진행하는 사업이 계획‧실행되는 데 보완재 역할을 할 수 있을 것”이라며 “앞으로도 토지주택연구원은 도시‧공간의 변화를 면밀히 관찰하겠다”라고 밝혔다. 앞으로 도시는 어떤 변화로 우리를 놀라게 할까? 또 어떤 공간이 우리의 눈과 마음을 사로잡을까? 분명한 것은 그 변화는 우리를 더 나은 삶으로 데려다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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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시, 공간에도 트렌드가 있다고? <서울메트로폴리탄 도시ㆍ공간 트렌드 2024> 1편 서울 전체 면적은 605.21k㎡다. 그러나 서울의 크기는 매일 변화하고 있다. 삶터, 일터, 놀터 속 사람들의 라이프스타일은 서울을 거대한 메트로폴리탄으로 만들어가는 동시에 도시 공간마다 독특한 트렌드를 형성해 내고 있다. 서울메트로폴리탄은 어떻게 변화하고 있으며, 우리 삶에 어떠한 영향을 끼치게 될까? --> 메트로폴리탄(metropolitan)이란 사전적으로 한 대도시가 중‧소도시와 그 밖의 지역에 영향을 끼치며 통합의 중심을 이루었을 때, 그 대도시와 주변 지역 전체를 이르는 말이다. 서울과 주소상으로 서울은 아니지만 그 영향권에 드는 지역을 통합해 ‘서울메트로폴리탄’이라고 칭할 수 있다. 한국토지주택공사 토지주택연구원은 서울메트로폴리탄의 삶터(인구수), 일터(종사자수), 놀터(방문자수)를 기준으로 2000년과 2010년, 2020년의 공간 분석 및 핫스폿 분석을 실시, 공공기관에서는 최초로 도시‧공간 트렌드를 분석해 냈다. 도시 전체와 그 안의 삶터, 일터, 놀터, 돌봄터의 트렌드를 알 수 있는 가장 최신 자료다. 조사에 따르면, 2000년대 이후부터 현재까지 서울을 중심으로 인천, 경기남부지역 등에는 다양한 종류의 핫스팟이 새롭게 생겨났다. 일터는 서울로 더 집중됐지만, 삶터는 경기와 인천으로, 놀터는 경기 전역으로 크게 영역이 확장되었다. 성격도 달라졌다. 삶터는 형태와 종류가 다양해지고 기능이 융‧복합화되었으며, 일터는 도심화와 스마트화가 두드러졌다. 놀터는 공간이 곧 지역을 말해주는 동네브랜드화가 가속화되었고, 돌봄터는 모두의 공간으로 확장되었다. 이러한 도시‧공간 변화의 키워드를 우리는 REGEN으로 요약할 수 있다. ‘REGEN(Regeneration)’은 그 자체로 도시의 부활, 재생, 르네상스를 의미한다. 단어 전체에는 지역이 과거의 영광을 되살리고 도시 기능이 회복되길 바라는 마음이, 각 이니셜에는 도시와 공간이 어떻게 변화하고 있는지가 담겨 있다. 2009년 방영된 드라마 에서 재벌 후계자는 말한다. “게 먹으러 홋카이도 가자.” 재벌뿐인가? 오늘날 사람들은 빵 먹으러 대전, 떡볶이 먹으러 부산에 간다. 병원 진료, 쇼핑을 위해서도 당일치기 일정을 계획한다. 지역에서 대도시로, 도시에서 지역으로 이동하는 ‘심리적 하루권’이 전국적으로 확대된 경향을 원데이폴리탄(Oneday Politan)으로 정의할 수 있다. 도심의 영향력이 막강해져 대한민국이 원(One)도심화될수록 사람들은 모세혈관처럼 퍼져 있는 작은 골목길에 집중한다. 서울 용산구 경리단길, 마포구 망리단길, 경주 황리단길, 전주 객리단길, 광주 동리단길처럼 말이다. 하나의 핫스팟이 주변 지역을 크게 부흥시키기도 한다. 경북 왜관의 므므흐스, 대전 성심당 등이 대표적이다. “도시 이름을 성심당광역시로 바꿔야 한다”, “성심당 쉬는 날을 코레일 홈페이지에서 공지해줘야 한다”라는 우스갯소리가 나올 정도다. 이처럼 우리의 하루 생활권은 넓어지고, 또 깊어지고 있다. 두 번째 키워드는 게더링타운(Gathering Town)이다. 게더링(gathering)이란 모임, 수집이라는 뜻으로, 게더링타운은 지역별로 자신들만의 라이프 스타일을 형성하는 것을 의미한다. 오는 4월 10일 열리는 제22대 국회의원선거를 앞두고 경기 화성 동탄지역 후보들은 ‘교육’과 관련된 공약을 유독 강조했다. 이른바 ‘동탄맘’을 사로잡을 교육정책이 필요했기 때문이다. 실제로 사람들은 ‘동탄맘’ 하면 자녀 교육, 자기 관리 등을 중요하게 여길 거라고 예상한다. 이처럼 하나의 지역에 유사한 라이프 스타일의 사람들이 몰리는 현상을 우리는 게더링타운 또는 해시태그타운이라고 부른다. 관심 있는 시설을 중심으로 사람이 몰리기도 한다. 과거 부동산시장에서는 ‘역세권’이 가장 큰 관심사였다. 지금은 교통편의만큼 각종 여가‧편의시설을 슬리퍼 차림으로 가볍게 이용할 수 있는지 꼼꼼히 따진다. 커피전문점과 가까운 거리의 주거지역을 뜻하는 ‘스세권’, 새벽배송이 가능한 지역을 뜻하는 ‘쿠세권’, 녹지공간과 가까운 ‘숲세권’ 등이 대표적이다. 공유주거 안에 공용공간의 역할과 커뮤니티에 대한 니즈도 점차 강해지고 있다. 이처럼 사람들은 비슷한 사람끼리 지역의 문화를 만들어내며, 거주민과 방문자의 특징이 해당 지역의 페르소나로 부상하고 있다. - 다음 편에 계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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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도체 산업의 쌀을 넘어 기술 경쟁의 핵심으로 컴퓨터에도 들어간다. 스마트폰에도 들어간다. TV에도 들어간다. 그리고 냉장고에도, 세탁기에도, 자동차에도 들어간다. 반도체 이야기다. 실제로 반도체는 우리가 사용하는 거의 모든 전자체품에 들어간다. 4차 산업혁명이 가속화되면서 반도체의 중요성은 한층 커졌다. 이 때문에 반도체를 둘러싼 각국의 기술 경쟁이 치열해지고 있다. ‘산업의 쌀’이자 ‘첨단기술의 집약체’로 꼽히는 반도체, 왜 중요할까. 오늘날 실리콘밸리는 ‘혁신’과 ‘창업’의 대명사로 꼽힌다. 애플과 구글, 마이크로소프트 등 이름만 들으면 알 법한 글로벌 기술기업들이 바로 실리콘밸리에서 탄생한 덕분이다. 그런데 왜 실리콘밸리라는 명칭에는 ‘실리콘’이라는 단어가 붙었을까? 바로 이곳에서 반도체 산업이 본격적으로 발전했기 때문이다. 실리콘(silicon)은 대표적인 반도체 원료다. 실리콘밸리에서 탄생한 최초의 반도체는 1947년 미국 벨연구소에서 만든 트랜지스터였다. 당시 트랜지스터는 전류의 흐름을 조절하는 혁신적인 기기였다. 트랜지스터의 발명은 전자산업 발전에 큰 영향을 미친다. 이후 트랜지스터는 오늘날 많은 사람이 알고 있는 집적회로 형태의 ‘반도체’로 발전한다. 그리고 이제 반도체는 수많은 전자기기로 둘러싸여 살아가는 현대인의 삶에서 떼려야 뗄 수 없는 존재가 되었다. 반도체 산업이 태동한 미국에서 반도체는 주로 군사용으로 쓰였다. 그러다 보니 가전제품 등 민간 제품 개발은 더딘 편이었다. 반면 일본에서는 트랜지스터라디오와 워크맨 등 반도체 기술을 적용한 다양한 제품들이 나왔다. 미국이 시스템 반도체에 집중하는 동안 대만은 위탁생산에 주목하며 파운드리 강자로서의 기반을 다졌다. 1980년대와 1990년대의 반도체 경쟁이 미국과 일본에서 이루어졌다면, 1990년대부터 2000년대의 반도체 경쟁은 일본과 한국 사이에서 진행되었다. 특히 한국은 메모리 분야에서 강점을 보였다. 특히 2000년대에는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가 글로벌 메모리 시장 점유율을 함께 끌어올리면서 대한민국을 ‘반도체 강국’으로 성장시켰다. 2018년에는 메모리 반도체 분야에서 한국이 세계 수출시장 점유율의 29.1%를 차지하는 등 해당 영역에서 수년간 선두주자의 자리를 지켰다. 빅데이터, 인공지능, 클라우드 컴퓨팅, 로봇, 사물 인터넷 등 각종 산업이 지능화되고 다방면으로 연결되면서 반도체는 더 중요해졌다. 이제는 반도체 경쟁력이 국가 경쟁력이라는 말까지 나오고 있다. 중국과 대만의 부상, 미국과 일본의 강력한 반도체 산업 정책 등 한국의 반도체 산업을 둘러싼 변화도 커졌다. 반도체 가격 하락도 이슈다. 2015년에는 중국이 ‘반도체 굴기’를 선언하며 반도체 기술 경쟁 구도에도 변화가 생겼다. 이에 미국은 한국과 일본, 대만과 ‘칩4 동맹’을 제안하는 등 중국 견제에 나섰다. 2022년에는 미국 내 반도체 투자에 보조금과 세금 혜택을 제공하는 미국 반도체지원법(The Chips and Science Act․칩스법)을 발표하는 등 적극적인 공세에 나섰다. “반도체 경쟁은 산업 전쟁이고 국가 총력전” - 「제17차 비상경제민생회의」에서(2023.6.8.) 반도체 산업 경쟁은 클러스터 국가대항전 형태로 전개 중이다. 미국은 칩스법을 통해 애리조나, 텍사스, 뉴욕 등지에 제조거점을 구축하는 등 전 국토의 클러스터화를 추진 중이며, 일본 역시 구마모토현을 일본 반도체산업 재건 클러스터로 만들 계획이다. 한국도 ‘세계 최대 규모’, ‘세계 최대 생산량’을 목표로 반도체 메가클러스터 조성에 나섰다. 반도체 메가클러스터는 평택·화성·용인·이천·안성·성남 판교·수원 등 경기 남부에 반도체 기업과 관련 기관이 밀집한 일대를 가리킨다. 그 가운데 한국토지주택공사는 용인첨단반도체 국가산업단지 사업시행자를 맡아 반도체산업 육성에 손을 보탤 예정이다. 반도체 메가클러스터는 한국이 기존에 강점을 지녔던 메모리반도체 부문 외에 시스템 반도체 등 다른 분야의 경쟁력을 키우는 전초기지라 할 수 있다. 용인첨단반도체 국가산업단지를 비롯한 한국 반도체 핵심 생태계 육성 노력은 지역 경제 활성화를 넘어 한국 반도체의 부가가치를 높이는 데에도 긍정적인 영향을 줄 것이다. 나아가 반도체를 둘러싼 각국의 치열한 경쟁 속에서 한국이 주도권을 확보하는 중요한 거점으로 자리 잡기를 기대해 본다.
LHTV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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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H 청약플러스+를 200% 활용하는 방법 “통합검색”
안녕하세요 한국토지주택공사 (LH) 입니다. 지난번 LH 청약플러스+에서는 새로 도입된 지도검색 기능에 대해 소개 해드렸는데요. 오늘은 LH 청약플러스+ 활용법에 대해 알려드리도록 하겠습니다! 🔎 청약 정보를 찾고 있다면? 👉 통합검색 검색 키워드에 따라 LH 청약플러스+의 다양한 정보를 한눈에 확인 가능합니다! ✔공고문 검색 ✔메뉴 검색 ✔콘텐츠 검색 🔎 우리 지역 최신 청약 정보를 찾고 있다면? 👉 공고문검색 지역을 검색하여 접수 중인 청약정보를 손쉽게 확인해보세요! 🔎 나에게 필요한 메뉴 정보를 찾고 있다면? 👉 메뉴검색 입주안내, 증명서 발급 등 나에게 필요한 메뉴를 검색을 통해 찾아보세요! 오늘은 LH 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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